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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김포신문] 따뜻한 김포를 만드는 청소년-16 조운서 청소년기자(김포외고 2)
이름
박인경
등록일
2021-10-29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국가적 위기에, 국민들 모두가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 이런 와중에 다양한 선행을 베풀어 훈훈한 사례를 남기는 사람들이 늘면서 따뜻한 사회가 연출되기도 한다.

 

인천 신현원마을 주민의 따뜻한 선행

인천 신현원마을 마을관리소 회원 육 씨는 마스크 구매가 어려운 홀몸노인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마스크를 전달했으며, 지역 내 노후주택, 어린이집, 유치원, 상가 등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매주 2회 꾸준히 지역 주민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했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역의 여러 곳을 방문하여 방역에 힘썼다. 인천시 서구는 이 코로나 대응 모범시민에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육 씨는 인터뷰에서 “코로나19로 인해 사회적 거리 두기가 계속되고 확진자 수가 줄지 않아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본인의 방역활동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금도 신현원마을 마을관리소 회원들은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며 코로나19 방역 활동을 하고 있다.

인천 신현원마을을 돌아다니며 방역활동에 힘쓰는 마을관리소 회원들

 

부산 소방정책위원회 부회장의 안전한 선행

부산 소방정책위원회 손 부회장이 최근 박형준 부산시장으로부터 모범시민상을 수상했다. 손 부회장은 평소 소방복지가 부족한 사각지대를 찾아 단독경보형 감지기, 소방화기 등 소방시설에 힘쓰고 있으며, 소방행정 발전과 취약 계층의 안전 복지 강화에 앞장서 왔다. 또한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사랑의 열매) 나눔리더 등으로 활동하며, 평소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 등에도 참여해왔다. 손 소방정책위원회 부회장은 “앞으로 더 안전한 소방 복지를 위해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손 부회장의 모범시민상 수상

마포구 치킨집의 맛있는 선행

서울시 마포구의 한 치킨집 사례이다. 어릴 적 사고로 부모를 잃은 후 택배 상하차 등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계를 유지하는 A군은 치킨을 먹고 싶어 하는 동생을 데리고 거리로 나왔으나 주머니에는 5,000원 밖에 없었고, 가게 앞을 맴도는 형제를 발견한 한 치킨집 사장님은 아이들을 안으로 들이고 사정을 들은 후, 무상으로 치킨을 대접하고 용돈도 쥐어줬다고 한다, 이후 A군은 동생을 데리고 여러 번 가게에 찾아왔고, 사장님은 그때마다 무상으로 치킨을 대접했다고 한다. 가게 사장님은 한 인터뷰에서 “내가 아니라 다른 가게였어도 그랬을 것” 이라며 누리꾼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이후 SNS를 통해 이 치킨집의 사례가 널리 퍼지자, 누리꾼들은 돈쭐을 내주겠다며 나섰고 가게 매출은 폭등했다. 주문이 급격하게 밀리는 탓에 사장님은 가게를 잠시 닫았고, 재정비에 나서겠다 말했다. 사장님은 네티즌들에게 받은 응원금을 전액 기부했고, 역시 대단한 사람의 마인드는 다르다며 네티즌들에게 폭풍칭찬을 받았다. 프랜차이즈 본사 대표는 “해당 점주에게 크게 감동받아 가게 운영에 필요한 부분들을 지원했고, 많은 분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안겨주어 장학금도 꼭 전달하고 싶다” 고 말했다.

치킨집 사장님과 A군의 손편지

이렇듯 모두의 심금을 울리는 선행은 전국 각지에서 다양하게 일어난다. 많은 선행들이 모여 ‘따뜻한 마을’이 형성되고, 따뜻한 마을 안에서는 서로 도우며 살아간다. 따뜻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모범 의식이 필요한데,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존하고 서로 도우며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이 중요하다. 위 사례들 또한 모두 자신을 위해서가 아닌 다른 이들과 공동체를 위한 선행에 관련된 사례였다. 질병으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마을관리소 회원들이 발 벗고 나서서 방역 활동에 힘쓴 것, 소방과 안전 복지를 위해 다양한 단체에서 활약한 것, 취약계층인 형제에게 친절을 베풀어 사람들에게 큰 감동을 준 것 등 이러한 선행은 따뜻한 마을을 만들기 위한 수단들이다. 다른 시민들 또한 큰 것이 아니더라도 작은 일부터 선행을 베풀고 모범적인 사례들을 계속해서 생산해 낸다면 따뜻한 마을은 자연스레 형성된다. 내가 손해를 보더라도 남을 돕는 자, 모두를 위해 자신을 조금 희생하는 자. 따뜻한 마을의 시작은 사람들의 작은 선행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명심했으면 한다.

조운서 청소년기자  gimpo123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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