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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동아일보] 문제해결능력, 하나의 키워드, 심화되는 활동
이름
관리자
등록일
2014-03-05

우수 교내활동으로 대입 성공한 3인방
▼ 한양대 수학과 합격 박선우 군 ▼
“학년 올라갈수록 활동의 깊이 더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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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부터 수학을 좋아했던 박선우 군. 고1 때부터 수학노트를 만들어 교과서에 나오는 공식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이해하고 증명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렇게 1년 넘게 정리한 수학노트를 바탕으로 박 군은 교내 논문과제 연구 공모에서 ‘이차곡선의 효율적인 학습에 관한 논문’을 제출해 은상을 받았다.
“처음에는 제가 수학을 좋아하니까 더 깊이 있게 공부하고 싶어서 만든 수학노트가 나중에는 다양하고 깊이 있는 교내활동에 참가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었어요.”(박 군)
이후 박 군은 수학에 더 큰 흥미를 느꼈고 2학년에 올라가면서 교내활동의 폭을 넓혔다. 미국 대학입시를 준비하는 친구들과 자율적인 스터디 모임을 결성해 혼자서는 해결하지 못한 수학 문제들을 함께 고민하고 풀이방법을 찾았다. 스터디를 하며 같은 문제도 사람마다 해석하는 관점이 다르다는 것을 배운 박 군은 혼자보다는 여럿이 함께 공부할 때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스터디 모임을 통해 얻은 교훈을 바탕으로 박 군은 수학에 흥미를 갖지 못한 친구들의 수학 공부를 도와주는 스터디 그룹을 만들었다. 일대일 멘토링을 통해 고등학교 수학과 관련해 자신의 수학 문제풀이 방법을 친구들에게 알려줬다. 어떻게 하면 친구들에게 더 이해하기 쉽게 전달할까 고민하는 과정에서 박 군은 리더십과 배려심을 키웠다.
“친구들이 제 설명을 듣고 난 후에 어려워서 포기하려고 했던 수학 문제의 정답을 도출해낼 때 정말 뿌듯했어요. 학년이 올라갈수록 수학이란 학문을 대하는 자세가 성숙해지고 활동 범위도 넓어졌어요. 1학년 때는 혼자 연구해서 교내 공모전에 참가했는데 3학년 때는 수학을 통해 친구들을 도왔으니까요.” (박 군)

2014년 2월 25일자 [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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